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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1분기보다 2분기가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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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에코마케팅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성수기 진입에 따른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11일 삼성증권은 1분기 에코마케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20억원과 1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1%, 3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 137억원을 하회하는 것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가 영위하는 산업군과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히트 아이템(클럭, 몽제 등) 등이 판매 비수기에 해당되는 분기였다"며 "CPS 광고주가 당초 기대보다 1분기에 소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다. 최 연구원은 "본사는 주요 광고주의 제품군이 성수기에 진입하는 시즌으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지난해 말 양사 대표간 지분 교환으로 광고주로 영입한 안다르 관련 실적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데일리앤코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데일리앤코는 2분기 중 신규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으로 관련 성과도 하반기 실적의 업사이드로 작용할 수 있다"며 데일리앤코가 운영 중인 글로벌 뷰티 플랫폼인 베니티테이블(Vanity table)도 뚜렷한 성장추세로 이미 해외 고객을 27만명을 확보했으며 최근 월평균 매출액이 30억원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올해 해외 매출 성장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에코마케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240억원과 7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본사의 마케팅 역량, 세일즈 부스터 모델, 자회사의 보유 및 신규 브랜드, D2C 플랫폼성과 확대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성장성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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