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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앱코, PC방 수요 증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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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SK증권은 24일 게이밍기어 전문업체 앱코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과 백신 보급으로 PC방 이용률이 정상화되면서 게이밍 기어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7월부터 방역 제재를 완화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체계가 시행되고 백신 보급에 따라 PC방 이용률이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지연된 교체 수요와 재오픈 예정인 PC방으로부터 게이밍 기어에 대한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앱코의 게이밍 기어는 PC방 중심으로 판매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약 1년3개월간 교체 및 신규 수요가 없었다. PC방을 가지 못한 게임 유저들은 집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앱코 제품을 직접 구매해 B2C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여름방학과 함께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 2:레저렉션’,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등을 앞두고 PC방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PC방 매출이 과거 대비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B2C 매출만으로 올 1분기 게이밍기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한 만큼 하반기에 높은 매출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소형가전 부문의 월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올 1분기부터 소형가전 사업부문 인력 충원과 마케팅비를 확대하는 중”이라며 “다수의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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