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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로라, 글로벌 OTT 투자 확대… 자체 IP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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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리서치알음은 13일 오로라에 대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오로라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로라가 자체 IP를 가지고 있는 ‘유후와 친구들’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출동! 유후 구조대’는 넷플릭스 아시아 최초 유·아동 오리지널 시리즈”라며 “오로라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80여개와 7만개의 DB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OTT 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IP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시장이 고성장 중인데 글로벌 IP 자체 개발과 소싱이 가능한 오로라에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자체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은 마케팅에 효과적이지만 제작비 부담이 과도했다”며 “하지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OTT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통해 제작비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수수료까지 수취할 수 있게 돼 향후 추가 협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오로라가 국내 유명 IP 완구사업의 필수 파트너라는 점, OTT 등 뉴미디어 등장에 따라 제작비 부담 없이 자체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출시가 가능하다는 점, 전세계 80여개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적정주가는 1만7000원선”이라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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