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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에 기대되는 '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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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강원랜드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수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전날 2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 대비 2.35% 상승이며 지난해 말 대비 20.64% 뛰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거리두기도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강원랜드도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강원랜드의 체류 가능 인원은 1800명으로 정상 대비 30%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일 별 방문 예약자는 이미 코로나19 이전 일평균 방문객 수준인 800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한 방문 수요를 보유한 만큼, 영업 정상화 여부가 실적 회복의 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3분기 매출액이 2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흑자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영업 상황 개선된 가운데, 계절적 요인에 의한 비카지노 부문 호실적도 기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2분기 제한적 영업 상황에서도 방문객 수 및 인당 지출액 양쪽의 상승세에 힘입은 매출 회복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개정된 거리두기 하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 시에도 영업 중단은 없다"며 "오히려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위드 코로나’ 전환 계획 준비된 만큼, 남은 하반기는 더욱 편안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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