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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지, 생산량 증가에 판가인상까지…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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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에스피지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피지는 3분기 매출액 1091억원에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했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6.5% 증가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전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며 "지난해 3분기 스마트카라의 실적이 더해졌던 기저를 감안하면 실제적인 매출액 성장률은 21%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반기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주목할 부분은 3분기의 실적 호조의 주요인인 생산량 증대와 판가인상 효과가 지난 9월부터 본격화됐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고 할 수 있다"며 "여기에 제조용 다관절 로봇, 협동 로봇용 감속기, 공작기계 등에 그 어렵다는 SH감속기, SR감속기의 매출이 일부 개시됐는데 내년 실적 기여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에스피지는 표준 AC·DC 모터, BLDC 모터, 감속기, 콘덴서·콘트롤러 등 산업용과 가정용에 널리 사용되는 모터·감속기를 개발·제조하는 정밀 제어용 모터 및 감속기 부품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6년 11월 성신을 흡수합병하며 현재의 사업구조를 완성했다. 전부품 자체 제작 기술을 100% 보유한 국내외 개발·제조 법인과 미주 판매법인(SPG USA)을 운용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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