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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성장 기대되는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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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아프리카TV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42억원과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38.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플랫폼 매출액은 560억원으로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감소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고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또 한번 크게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도 플랫폼과 광고가 이끄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BJ들의 콘텐츠 퀄리티가 해마다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PU(paying user) 증가와 ARPU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광고는 광고주 풀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아프리카TV 고유 광고 형태인 브랜드콘텐츠광고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NFT관련 신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NFT 거래소와 메타버스 플랫폼 등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NFT 거래소를 통해서 BJ들의 아바타, 영상 등을 유저들에게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인 프리블록스는 유저들이 아바타를 기반으로 소통, 게임, 전자상거래,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으로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아프리카T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30억원에 11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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