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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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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SK증권은 1일 한화의 주가 상승은 건설 부분의 실적 개선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 증가,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수익이 증가한 한화생명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한화건설은 분양물량 이연으로 부진했지만, 올해 확보된 수주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을 예상했다. 비상장사인 한화건설의 실적개선은 지주회사 한화 주가를 상승시키는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이란 분석이다.


한화건설의 4분기 실적부진 원인이었던 2000여세대의 물량이 지난 4분기에서 올해 1분기로 이연됐다. 상반기 7000여 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올해 한화건설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올해 한화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2504억원, 3203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4%, 170.5%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 한화건설의 장부가액은 1조2587억원에 불과해 비상장사인 한화건설의 실적개선이 한화의 순자산가치(NAV) 증가 및 주 가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관순 연구원은 "확보된 수주를 기반으로 한화건설의 안정적인 성장이 한화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한화의 현 주가는 NAV 대비 61.2%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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