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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내수+중국 시너지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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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F&F에 대해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중국 출점 투트랙 전략 시너지가 동시에 발현하는 중이라며 목표주가 100만원을 제시했다.


F&F는 패션 브랜드 MLB, 디스커버리 등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91억원, 영업이익 3227억원, 당기순이익 2319억원을 기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F는 올해 매출액 1조9124억원, 영업이익 5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33% 성장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외 유통망 다변화에 따른 브랜드 파워 강화로 프리미엄 구간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F&F가 연평균 2%가량 성장하는 내수 시장에서도 평균치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브랜드별 내수 성장률은 MLB 성인 7%, 디스커버리 9%, MLB 키즈 9% 등으로 예측했다.


그는 “MLB 키즈의 경우 등교 정상화와 프리미엄 제품 수요 및 면세 채널 확대 등으로 역기저 효과를 상쇄하는 호조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중국 매출액이 6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채널별로는 오프라인 73%, 온라인 60% 성장이 전망된다.


그는 “오프라인은 300개 출점에 따른 외형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중추절, 광군제 등 티몰 행사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대중관계 불확실성이 잔존하지만 현 주가 기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 상황이라 상승여력은 29%가량 있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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