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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올해 수익성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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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0일 JW중외제약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JW중외제약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63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173.7%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1306억원, 일반의약품 1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 22.3% 증가했다.


2분기 매출에서 주목할 점은 JW중외제약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성장 지속,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의 선전이다.


다만 수익성은 1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고마진 제품에 비해 수액를 비롯한 악템라, 빈혈 치료제 ‘페린젝트’ 등 상품 매출이 증가하며 원가율이 상승한 것에 기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전체 JW중외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510억원, 447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8.2%, 25.9% 증가한 수준이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바로 주원료 자사생산 전환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은 지속 중이며, 복합제 리바로젯 매출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또 코로나19 재확산과 중증환자 확대로 ‘악템라’의 매출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비항체환자 대상 보험급여 확대도 이르면 하반기에 기대해볼 수 있다”며 “현재 항체환자 대상으로 급여가 인정되고 있으나 비항체 시장이 항체에 비해 약 20배 크기 때문에 보험급여 전환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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