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0일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올 1분기에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헥토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6억원,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63.6% 증가했다”며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은 30%이상 웃돌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헥토이노베이션 본사는 물론 헥토파이낸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24.8%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당사 추정 2 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694억원, 영업이익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27.2%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6배 수준으로 동종업계 평균 PER 16.2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본사 및 자회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M&A 등을 통한 신규사업 확대 기대감 등으로 주가는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