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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골프존, 탄탄한 내수 바탕으로 해외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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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5일 골프존에 대해 골프시장 피크아웃 우려를 무색할 정도로 가맹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미국과 중국의 해외사업 전개 속도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골프존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70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5% 늘었고, 영업이익은 18.1% 줄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3.5%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23.1% 하회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가맹사업 부문 940억원, 비가맹 부문은 257억원을 시현했다. 라운드수는 2437만회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165억원으로 5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형 성장 대비 표면적으로 드러난 수익성은 다소 아쉽다”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22.2%로 전년비 10.7%포인트(p) 하락했는데, 미국 직영점 신규 출점비용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맹사업의 2023~2025년 연평균성장률(CAGR)을 11.9%로 추정했다”며 “과거 4년대비 성장률은 둔화되겠지만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년 10%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는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사업 확장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1.8%포인트 오른 14.1%를 추정했다. 골프존은 북미 골프펍 사업을 2022년 1개에서 2023년 4개로 확대한다. 2022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코네티컷 매장은 연간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스크린골프장 출점 재개와 시뮬레이터 판매망 확장을 예상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이연된 수요가 올 상반기부터 회복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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