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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브이티지엠피, 물적분할 예정…주력 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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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물적분할로 화장품, 엔터 주력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이티지엠피는 화장품, 음반기획, 라미네이팅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이다. 별도 실적은 대부분 화장품, 라미네이팅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외 자회사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두고 있다. 지분율은 38%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기존 라미네이팅 사업부에 대한 물적분할 계획을 발표했고 전날 라미네이팅 사업부 분할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며 “향후 라이네이팅 사업부를 분할해 매각할 계획이며 기존 주력 사업부인 화장품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이티코스메틱은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브랜드사다.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약 90%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그중 일본이 90%, 중국 8%, 나머지는 기타 해외 국가로 나타났다. 특히 시카 라인이 일본 내 큰 인기를 끌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소정 연구원은 “올 1분기 브이티코스메틱의 매출 261억원 중 일본지역 매출은 217억원”이라며 “중국향 실적 부진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비중이 가장 큰 일본 지역은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브이티코스메틱이 매출액 1494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5%, 6%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올해 초 일본 모델 변경 (키타무라 타쿠미) 등 이슈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모두 반영됐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일본은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나타날 전망”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일본은 지난해 리오프닝 이후 오프라인 채널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채널 회복과 입점 확대를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핵심 제품인 시카 라인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는 이익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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