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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애니플러스, M&A 시너지 효과 기대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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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5일 애니플러스에 대해 M&A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애니플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IP 중심으로 방송 채널과 캐릭터 상품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콘텐츠 67%, 상품매출 21%, 전시/행사/드라마 13%다. 동사의 국내 방송 채널은 ‘애니플러스’이며 고객층은 15세~성인 연령대의 서브컬쳐 계층이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애니플러스에서는 매 분기 30~50여개의 일본 애니메이션 신작이 출시되는데, 이 중 약 80%의 국내 판권을 동사가 가져오고 있다”며 “확보한 애니메이션은 방송 채널 애니플러스와 넷플릭스, 왓챠 등 OTT 플랫폼에서 방영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18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19% 증가, 26% 감소를 기록했다.


애니플러스는 확보된 일본 애니메이션 IP 기반으로 OTT 플랫폼과 캐릭터 상품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사는 지난해 4분기에 일본 애니메이션 전용 OTT 플랫폼 ‘라프텔’의 지분 56%를 인수했으며, 올 상반기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2년 내 100만 구독자 확보를 추진 중이다.


이소중 연구원은 “또한 동사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한정판 애니 캐릭터 상품을 직접 운영중인 국내 카페 4곳에서 원활하게 판매 중”이라며 “향후 온라인 판매 및 해외 진출을 통해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1117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2%, 1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라프텔 실적이 온기 반영되고 올 2분기 인수한 ‘애니맥스’가 3분기부터 연결 편입됨에 따라 2023년 연결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예정”이라며 “올 상반기부로 일본 IP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한 M&A 활동은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부터는 애니 IP 매입 단가 인하, 애니맥스 고유 애니 IP 기반 굿즈 사업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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