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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와 함께…ESG로 성장하는 ‘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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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노사가 협력해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기본, 외주업체에서 해고된 직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경영을 펼치고 있다.


딜라이브는 최근 노사와 공동으로 소외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2년 첫 행사를 가진 후 올해로 10년째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청소년, 장애인 및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단체와 개인에게 기금 지원사업을 펼쳤다.


그동안 서울 강동구, 구로구, 송파구, 성북구 등의 지역 단체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주거, 심리상담, 역사 및 인권교육, 안전 먹거리, 교복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서울의 광진구, 성동구 및 경기도 남양주와 의정부 등에서는 장애인들과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들에게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단독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은 흔하다. 하지만 이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노조와 함께 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딜라이브가 재원을 지원하고 노조가 직접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서 지원한다. 지역 밀착형 ‘맞춤식 지원’이다.


이와 함께 딜라이브는 외주업체에서 해고된 직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노사 간 고용안정을 보장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딜라이브 노사는 상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용주 대표는 "외주업체 직원의 본사 정규직 채용은 직무에 대한 책임감과 직무 태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고 회사에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활동은 ESG와도 관련이 깊다. 기업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ESG 가운데 사회 분야다. 기업이 사회정의에 부합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딜라이브의 사회 공헌 활동은 전 대표의 경영철학이 짙게 배어 있다. 전 대표의 ‘사람중심’ 경영철학이 사회적 모범기업으로서 딜라이브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밑바탕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의 경영 핵심은 사람이며 곧 직원의 존중이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방송과 통신, IT기업 등 첨단기업에서 잔뼈가 굵어졌지만 그의 철학은 의외로 ‘사람’이었다.


한편 딜라이브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100대 기업을 선정해 인증패 수여와 신용평가·금리우대,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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