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경찰공제회가 올해 1조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진행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2021년 자산배분안 수립을 통해 총 1조88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채권, 주식, 대체투자 등 금융투자상품에 총 6475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중 대체투자에 가장 많은 3226억원(29.7%)을 투자할 예정이다. PE, 기업대출, SOC, 발전소 등 분야다.
이어 일반채권, 구조화채권 등에 2213억원(20.3%)를 집행할 계획이다. 주식 직·간접 투자에는 1036억원(9.5%)를 신규 투자한다. 사업투자 및 사업개발 등 일반사업에는 4405억원(40.5%)을 집행할 계획이다.
경찰공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2021년 성장을 전망했다. 각국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유지에 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비중 축소 및 대체·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자산배분안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공제회는 이 자산배분안을 바탕으로 2021년 수익사업 세부계획을 확정해 정기예산으로 편성했다.
한편 경찰공제회는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경찰공제회 자람빌딩에서 대의원회를 열고 금융투자이사 후보자를 최종 선임한다. 이날 최종 선발된 후보자는 경찰청장 승인 등을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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