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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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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국민연금의 지난해 수익률이 잠정 9.7%로 집계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올해 제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지난 한 해 수익률 잠정치는 9.7%로 기금운용 수익금은 72조1400억원 수준"이라며 "수익률은 성과평가 통해 6월 말 최종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결산안과 관련해서는 "국민연금의 순자산은 833조7276억원으로 2019년 말 대비 97조738억원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은 백신 보급 기대감과 거시경제 정책 완화 기조 등으로 강한 상승세였지만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있어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과 관련한 실물 거시경제 지표와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기금위에서는 작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 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 추진현황 및 계획안 등이 보고, 심의된다. 아울러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가 보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기업 사외이사 추천 주주제안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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