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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프로퍼티스, 이천물류센터 매각자문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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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물류센터 전문 개발기업 브릭프로퍼티스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브릭서이천물류센터’의 매각 자문사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 선정하고 다음달 중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조성 중인 이 물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이며 약 1만평 규모로 저온창고, 상온창고, 사무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브릭서이천물류센터’는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접점에 위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동고속도로 덕평IC,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로10분내접근 가능하여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내륙 물류를 공략하기 위해 반드시 선점해야 할 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물류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상저온 복합 물류센터로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풀필먼트 서비스’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물류센터는 이러한 장점을 인정받아 콜드체인 물류기업 ‘팀프레시’가 준공 직후부터 전 층을 10년간 장기 임차해 사용한다. 팀프레시는 이베이코리아, 랭킹닭컴, 브랜디를 포함한 약 240개의 고객사에게 새벽배송, 화물주선, 풀필먼트, 식자재유통 서비스, 보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팀프레시 관계자는 “브릭서이천물류센터는 자사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신규 물류거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국 브릭프로퍼티스 대표는 “최고의 물류센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브릭서이천물류센터에 자사의 기술력을 끌어모았다”며 “이 물류센터는 자산운용사, 물류전문회사 등 잠재 매수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상당한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적의 위치 선점, 선진 물류 시스템 도입 등 국내 대표 물류센터 시행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경기남부권을 중심으로 최적의 물류센터 개발 부지를 확보해 브릭서이천물류센터에 이어 브릭화성물류센터, 브릭동이천물류센터, 브릭동안성물류센터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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