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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플랫폼 기업 텐핑, 내년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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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과 주관 계약
광고주와 1인 퍼포먼스 마케터 연결 사업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텐핑(Tenping)'이 삼성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텐핑은 빠르면 2022년 늦어도 2023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근 삼성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텐핑은 제일기획 사내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은 뒤 투자를 받아 2015년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 광고주와 1인 퍼포먼스 마케터를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고주 혹은 광고를 수주한 마케팅 대행사가 콘텐츠를 텐핑 홈페이지 올리면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SNS 등을 통해 마케팅을 하는 서비스다. 마케팅이 진행되면 광고 성과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성과를 판별한 뒤 광고비를 실시간으로 정산해 배분 받는다.


동시에 '텐핑스쿨'을 운영해 퍼포먼스 마케터들을 양성하고 있다. 일반인에게 퍼포먼스 마케팅을 교육하고, 우수한 퍼포먼스 마케터들을 프로마케터, 인하우스 마케터, 마케터 매니저 등으로 채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대기업 브랜드 통합 마케팅을 수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쇼핑 플랫폼 UUU몰을 오픈했다. 생활용품, 건강식품, 의류 및 패션용품, 애견·애묘 상품 등을 판매한다. 연 회원으로 가입하면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쇼핑 플랫폼이다. 상장으로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 플랫폼 확대 등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환상환우선주(RCPS)에 투자한 TS인베스트먼트, 코로프라넥스트,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의 벤처캐피탈(VC)도 주식으로 전환해 엑시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텐핑은 2019년 VC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면서 투자 조건으로 기한 내 상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 이후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16년 16억원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 190억원에 육박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으면서 다소 줄어든 163억원을 기록했다. 텐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광고 시장이 타격을 받으면서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하지만 매출 총이익은 개선되고 있고 영업손실 폭도 줄어드는 중 수익성이 개선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텐핑은 아직까지 영업이익이 나지 않고 있어 사업모델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노릴 계획이다. 고준성 텐핑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악영향에서 벗어나는 것이 느껴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 성장과 함께 내실화에 나서면서 코스닥에 상장하는 연도에 흑자전환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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