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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티피씨, 공모가 1만3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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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감속기 제조업체 해성티피씨가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해성티피씨 공모주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1508.95 대 1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가운데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22곳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공모가 범위 상단인 1만1500원 이상을 인수 희망가로 제시했다. 총 신청 수량 가운데 의무보유 확약 수량 비율은 16.05%를 기록했다.


이건복 해성티피씨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주력 사업인 승강기용 감속기 시장 점유율 유지는 물론 지속해서 성장하는 로봇용 감속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4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비와 시설·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한다. 로봇용 감속기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를 통해 30여 종의 신규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확대로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로봇용 감속기 시장의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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