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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일시멘트 사옥→최고급 오피스텔’ 3500억 PF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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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옛 한일시멘트 사옥인 우덕빌딩을 강남 최고급 오피스텔로 개발하는데 사용할 3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성사됐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강남832피에프브이(더강남832PFV)’는 오는 25일 메리츠증권 등의 대주단으로부터 3500억원 규모의 개발자금 대출을 받는다. 대출은 담보 및 상환 우선순위에 따라 선순위 290억원, 중순위 200억원, 후순위 400억원으로 나눠 집행될 예정이다. 대출 만기는 5년으로 알려졌다.


더강남832PFV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2-2번지, 832-15번지 일원 우덕빌딩을 오피스텔로 개발한 뒤 분양하기 위해 설립한 시행사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올해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현대건설은 2025년 9월 건물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기로 하고, PF 대주단에 기한 내 책임준공 약정을 제공했다. 계획한 대로 준공하는 데 실패하면 시공사가 시행사 대신 채무 상환 부담을 진다.


더강남832PFV는 이지스자산운용이 펀드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우덕빌딩을 지난해 1810억원에 매입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빌딩을 2015년 1300억원 대에 매입한 뒤 매각(엑시트)하면서 5년 만에 약 400억원 내외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더강남832PFV는 오피스텔 분양 대금이 들어오면 선순위, 중순위, 후순위 순으로 PF 대출을 상환할 계획이다. 차입금을 모두 상환하고 남은 분양 수익금은 우선주 투자자와 일반 보통주 투자자 순으로 시행사업 이익을 챙겨 간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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