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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글로벌 IT기업 '버투사' 메자닌 인수금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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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버투사(Virtusa Corporation) 중순위(메자닌) 인수금융에 투자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금투는 오스틴 메즈 바로워(Austin Mezz Borrower LLC)에 6000만달러(700억원) 규모의 중순위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오스틴 메즈 바로워는 버투사 인수(M&A)용 자금 조달을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오스틴 메즈는 버투사를 인수하면서 총 1억2000만달러 규모의 메자닌 대출을 받았다. 대출 만기는 8년으로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지만, 경우에 따라 최소 100만달러 이상 50만달러 단위로 조기 상환할 수 있다.


대출 금리 등의 구체적인 투자 조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메자닌은 선순위 대출에 비해 기대 수익률은 높지만, 상환 및 담보 우선순위에서는 선순위에 밀린다.


오스틴 메즈는 글로벌 사모투자회사(PE)인 베어링PE의 아시아 법인인 베어링PE아시아(베어링PEA)가 설립했다. 베어링PEA는 지난해 버투사 입찰에 들어가 올해 초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데 최종 성공했다.


버투사는 1996년 스리랑카에 설립된 미국의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다. 주요 기업에 IT·비즈니스 컨설팅, 시스템·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사우스버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버투사는 베어링에 인수되면서 나스낙(Nasdaq)에서 상장 폐지 및 민영화됐다. 베어링은 향후 글로벌 확장 전략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뒤 전략적 투자자(SI)에게 버투사를 재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금투를 비롯한 신한금융그룹은 베어링PEA와 공동 투자 또는 M&A 인수금융 참여를 계속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신한지주가 PE들과의 자본 제휴 또는 투자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PE 투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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