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유진스팩5호 합병 예심 통과…"올해 하반기 코스닥 입성"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지난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진스팩5호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대표이사 김대중)는 HW, SW, AI까지 AI 관제 시스템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은 ▲영상관제 ▲주차관제 ▲모빌리티 ▲IoT 4가지다. AI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AI 카메라, 영상 저장장치(DVR, NVR), 복합 센서, UVMS(지능형 보안 서버), 모니터링 시스템, AI 알고리즘 기술이 필요하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이를 위해 필요한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해왔다. 그동안 각 기술을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은 많았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제공하는 기업은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케이스다. 토탈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상황에 맞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 기업, 공공시설, 가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AI 기술 접목을 위해 별도 서버가 필요한 타 기업과 달리,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카메라에 AI, 알고리즘, 센서를 탑재하여 데이터 저장량, 전송 처리 속도를 극대화했다. 이로써 용이한 설치, 비용 절감 등의 강점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국내 시큐리티 2위 업체인 ADT캡스의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되며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초로 아날로그 방식의 Full HD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2015년부터 7년간 ADT캡스에 고해상도 카메라, 영상저장장치 등 AI 관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차별화 기술력은 실적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억원, 23억원으로 2018년에서 2020년까지 매출액 성장률은 24.74%를 기록했다. 향후 추진하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 성장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스마트 주차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의 주차 솔루션은 정산, 주차 공간 확인 정도의 단순 기능만 제공했다. 반면 회사의 스마트 주차 솔루션은 고객이 목적지 근처 주차 공간 실시간 조회, 자동결제, 차량 안전 관리, 차량 위치 찾기 등의 기능을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향후 회사는 국내 메이저 통신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은 산업용 및 특수목적 차량을 효과적으로 관리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이미 소방센터, 철도 등에 시범 적용하며 성공 레퍼런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건설, 렌터카, 대형 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 김대중 대표는 “금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영상 보안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AI 토탈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유진스팩5호와 합병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