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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종합建, ‘온수 역세권 개발’ 부지매입 중도금 100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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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서해종합건설이 온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위한 부지 매입 중도금 납부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해종합건설은 최근 하이투자증권 주관으로 부지 매입 자금 중 일부인 1000억원을 대출받았다. 대출 만기는 3개월로,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다. 만기가 도래하더라도 착공일까지 대출을 계속 차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종합건설은 조달한 자금을 서울시 구로구 온수동 50번지 온수역세권 활성화 사업 부지 매입 중도금 납부에 사용한다. 최근 개발 사업을 위해 서울 온수역 주변 초역세권 부지 5만3761㎡(1만6263평)를 총 5475억원에 매입했다.


서해종합건설은 매입한 부지에 대단지 공동주택(아파트)과 업무시설, 오피스텔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부지 내에 대규모 럭비구장 대체부지 등을 확보해 이전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는 2023년께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브랜드 ‘서해 그랑블’로 잘 알려진 서해종합건설은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76위의 중견 건설사다. 김영춘 서해종합건설 회장이 76.80%, 아들 김헌성 세인트존스호텔(엘케이메니지먼트) 대표가 12.9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도 10.30%의 지분을 가졌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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