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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IPO] 8월 넷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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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이달(8월) 넷째 주에는 SK리츠, 에이비온, 와이엠텍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일반 공모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


◆SK리츠= SK리츠는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서린빌딩 매입을 완료하고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SK 주요 관계사가 리츠 보유 자산 전체를 책임 임차해 SK리츠에 임대료를 지급하면 이를 재원으로 매 분기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SK리츠의 공모가는 주당 5000원, 공모주식수는 약 4650만주로 SK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326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3~24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8월30일~9월1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30%인 약 1395만 주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공동주관사로 SK증권이 참여한다.


◆에이비온=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 기업이다. 지난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고, 8년 만에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ABN401’과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 ‘ABN101’이다. 이 외에도 7개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보유 중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228만주, 주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1만4500~1만7000원이다. 오는 24~2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30~31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


◆와이엠텍= 와이엠텍은 2004년 설립된 EV 릴레이 제조 전문 기업이다. 릴레이(Relay)는 전기·전자산업에서 기기나 회로 제어에 핵심 역할을 하는 스위치 장치로, EV 릴레이는 직류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ESS,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등에 적용되는 직류 고전압 제어 부품이다. 2020년 기준 와이엠텍 매출의 93.0%가 EV 릴레이 사업에서 발생했다.


상장 후 DC 800V급 전기승용차용 EV 릴레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략이다. 전기승용차용 EV 릴레이는 소수 기업의 과점 시장이다. 와이엠텍은 DC 800V급 전기승용차용 EV 릴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종류의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차용 EV 릴레이를 개발 완료한 상태다.


와이엠텍은 6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1000~2만5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126억~150억원이다. 8월25~26일 수요예측, 8월31~9월1일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KB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일반청약>


◆일진하이솔루스= 일진하이솔루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 저장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공하는 수소모빌리티 핵심 부품업체다. 지난 2014년에는 현대자동차가 상용화에 성공한 투싼 수소전기차에 업계 최초로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했으며, 이후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인 '넥쏘'와 수소버스에도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수는 1089만3990주이며,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만5700~3만4300원이다. 지난 19~20일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24~2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9월에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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