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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IPO] 9월 첫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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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이달(9월) 첫째 주에는 현대중공업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SK리츠, 에이비온, 와이엠텍은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2019년 5월 기존 현대중공업이 한국조선해양으로 이름을 바꾸고 물적분할로 설립한 회사다.


총 1800만주를 신주로 공모한다. 일반 공모 가운데 기관투자자에게는 990만주에서 최대 1350만주가 배정되고, 일반 투자자에게는 450만주에 54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우리사주조합에는 360만주가 배정됐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5만2000~6만원이며 공모금액은 9360억원에서 최대 1조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오는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7~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친환경 선박인 그립쉽과 무인 자율운행 선박 등을 개발하고 강재와 기자재 등도 구매할 계획이다. 또 47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일반공모>


◆SK리츠= SK리츠는 전체 2326억원 공모에 총 73조5000억원이 수요예측 때 몰리면서 1000억원 이상 대형 공모 리츠에서 사상 최고 경쟁률 452대 1을 기록했다.


SK리츠는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서린빌딩 매입을 완료하고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SK 주요 관계사가 리츠 보유 자산 전체를 책임 임차해 SK리츠에 임대료를 지급하면 이를 재원으로 매 분기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오는 30일~9월1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30%인 약 1395만 주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공동주관사로 SK증권이 참여한다.


◆에이비온=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1만4500~1만7000원)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4~25일 진행한 에이비온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71만주 모집에 38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억3830만6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39.36대 1을 기록했다.


에이비온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57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내달 8일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맡았고, 인수단으로는 유진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와이엠텍= EV 릴레이 제조 전문 기업 와이엠텍은 지난 25~26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와이엠텍은 6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1000~2만5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126억~150억원이다. 오는 31일~9월1일 일반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KB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와이엠텍은 상장 후 DC 800V급 전기승용차용 EV 릴레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략이다. 전기승용차용 EV 릴레이는 소수 기업의 과점 시장이다. 와이엠텍은 DC 800V급 전기승용차용 EV 릴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종류의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차용 EV 릴레이를 개발 완료한 상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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