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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브라이튼 한남' 사업비 1180억 PF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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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부동산 개발기업(디벨로퍼) 신영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주거 상품 ‘브라이튼 한남’ 사업을 위해 11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조달했다. 대우건설이 시공 및 책임준공 책임을 맡아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짓는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영이 브라이튼 한남 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한 ‘㈜신영한남동개발피에프브이(신영한남PFV)’는 메리츠증권 주관으로 1180억원 규모의 PF 대출을 받는다. PF 만기는 3년 6개월로,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지만 조기 상환도 가능하다.


조달한 자금은 부지 확보와 금융 비용 등으로 사용한다. 신영은 신영한남PFV를 통해 한남동 90-4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16층짜리 1개 동 규모의 고급 주거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51~84㎡ 오피스텔 121실과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등 총 142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책임준공 책임을 지기로 했다. 기한 내 준공 허가를 받지 못하면 PF 차입금 상환 부담을 진다. PF 주관사인 메리츠증권도 차입금 유동화 과정에서 신용공여를 제공했다.


한편 브라이튼 한남 분양은 내달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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