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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신탁, 신세계프라퍼티와 손잡고 170곳 주유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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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로 변신
5년내 50% 자산가치 상승 목표 실현 전략 일환
삼성·NH투자證과 금융파트너 협약도…개발사업 속도

썝蹂몃낫湲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신세계프라퍼티와 손잡고 개발하는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예상도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코람코신탁이 만든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 주유소를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신세계그룹 유통 디벨로퍼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코람코에너지는15일 신세계프라퍼티와 전국 주유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리츠는 코스피 상장사로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 위치한 주유소 170곳과 부속 상업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비전2025’를 통해 현재 1조원의 자산 규모를 향후 5년 내 50%이상 끌어올린다는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비전2025의 후속 조치다. 자산가치를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인 주유소 개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전국 스타필드 쇼핑몰을 개발해 운영하는 신세계그룹 계열의 부동산 디벨로퍼다. 코람코에너지리츠의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을 총괄한다.신세계프라퍼티는 개발컨셉 기획, 사업성 검토와 설계, 시공 및 공정 관리 등 개발 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는 도심지 주요 거점에 자리잡는 ‘라스트 마일’ 도심물류센터를 기반으로 F&B 리테일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 거점 도심물류센터 개발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리츠는 보유 자산의 가치를 높여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과 금융파트너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향후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자산의 매매와 개발 사업에 따른 대출 및 유상증자 등 금융구조 자문·설계 시 금융파트너들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보유 자산의 운용과 개발, 금융조달 및 구조설계 등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전무는 "이번 협약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성장 로드맵인 비전2025의 일환으로서 리테일 개발 분야 및 금융설계 분야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비전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며 "투자자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로 지속성장형 리츠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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