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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자산운용, 경기도 용인 '스마트푸드양지' 물류센터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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썝蹂몃낫湲 양지물류센터 조감도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대체투자(AI) 전문 자산운용사인 PIA자산운용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스마트푸드네트워크 양지물류센터’를 인수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IA자산운용은 사모펀드인 ‘PIA제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PIA1호)’를 조성해 스마트푸드네트워크 양지물류센터를 인수한다. 인수가는 1000억원 내외로 알려졌다.


이 물류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915번지 일원에 있다. PIA운용은 물류센터 부지와 지상 물류센터를 매입한 뒤 임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센터 임대 수익을 펀드 출자자들과 공유하는 구조다.


인수 대금은 사모펀드 출자 자금과 대출로 구성됐다. PIA운용은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KB증권 주관으로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으로부터 506억원을 대출받았다. 대출 만기는 3년으로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지만, 조기 상환도 가능하다.


자금조달 과정에서 물류센터 부지와 건물 등을 대출 담보로 제공했다. 담보 및 상환 우선순위에 따라 선순위 431억원, 후순위 75억원으로 나눠 대주단을 모집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확대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시대 안전하면서도 수익성이 높은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 기관들의 투자 확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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