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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中틱톡에 폭스까지 전세계서 러브콜…"IP가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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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초록뱀미디어가 다수의 콘텐츠 회사들에 투자 관련 의사 타진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는 최근 중국의 틱톡, 미국의 폭스사 등 여러 회사와 투자 논의를 펼쳤다. 이 밖에 YG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등과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회사와 논의를 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실제로 진행된 것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 콘텐츠 업체들은 초록뱀미디어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해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한국 드라마가 세계 시장에 이름을 올리면서 드라마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이다.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을 제작했다. 또 오는 11월에는 배우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어느날'이 방영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방탄소년단(BTS)의 세계관을 영상화한 'Youth'도 내놓을 예정이다.


드라마 외주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 644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이 흥행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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