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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십정3구역' 재개발 사업비 110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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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인천 부평구 십정3구역 재개발을 위한 11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현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십정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신한은행 주관으로 1100억원 규모의 PF 한도대출을 받는다. 만기는 5년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재개발 조합은 초기에 242억원을 먼저 인출하고 필요할 때 자금을 찾아 사용한다.


조달한 자금은 재개발 사업비 등으로 사용된다. 십정3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432번지 일원 재개발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시행사다. 2만7680.4㎡(8388평) 규모의 대지에 지하 3층~지상 36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 동과 부대시설 등을 지어 분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시공은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이 맡고 있다.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표준사업약정서에 따라 재개발 조합의 PF 대출에 보증을 제공하면서 안정적으로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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