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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쉘터 전문업체 드웰링, 165억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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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국내 스마트쉘터 전문업체 주식회사 드웰링(대표 전정환)은 시리즈(Series) 1 투자유치를 성공적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유치 금액은 약 165억원이며 NH투자증권, DB투자조합 등으로 알려졌다.


드웰링은 스마트쉘터의 설계와 구축뿐만 아니라 ‘스마트 정차 위치 자동 지정’ 시스템을 독자 개발하여 서울시에 런칭했다. 또한 드웰링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적용한 스마트쉘터 구축과 함께 서울시의 관리위탁 사업으로 서울시청 내의 관제센터에서 통합 관제 시스템을 유지관리 하고 있다.


드웰링은 실내외 미세먼지와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다. 스마트 버스 정류장과 공기질 측정기, 공기청정 차량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 버스 정류장은 숭례문과 홍대입구, 합정역 등에 개통해 ESG 경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정류장은 온냉방 기능과 버스 승하차 안내 등이 AI로 제어된다. 태양광 패널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전력 사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웰링은 최근 스마트버스 스테이션 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세먼지 정책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이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현재보다 더욱 높은 영업이익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드웰링의 매출 상승은 스마트 지능형 버스쉘터, SW플랫폼, 공기질 측정기, 양방향 전기집진기, 공기청정차량 등 사업포트폴리오의 다양화가 크게 작용했다. 주력 사업인 스마트 쉘터의 대상지는 서울시 내 약 600개소로 약 2800여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드웰링은 “지난해 홍대입구역, 합정역 및 숭례문 외 3곳에 스마트 지능형 버스쉘터를 설치했고 지난해 12월에 강동구와 올해 1월에는 강남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드웰링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국가 사회적 이슈에 대응해, 공기살균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Hybrid 공기청정 살균기, 스마트 지능형 버스 정류장, 도시 철도 환풍구에 설치할 수 있는 양방향 전기집진장치, 스마트 공기청정차량을 개발 및 상용화했다. 현재 특허 등록 및 특허 출원 등 지식 재산권 총 23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연구개발(R&D)를 통해 Air-Care 분야에서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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