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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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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레이저 솔루션 업체 레이저쎌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레이저쎌은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기업공개(IPO) 공모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5년 설립한 레이저쎌은 혁신적인 ‘면광원-에어리어’ 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칩과 반도체 기판(PCB)을 접합하는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를 개발했다. 점 형태의 일반적인 레이저와 달리 면으로 레이저를 내리쬐면서도 레이저 빔 균일도를 유지할 수 있다. 소형화, 고성능화 및 집적이 요구되는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인 LSR 시리즈와 장비 내 디바이스인 BSOM 등이 있다. 레이저쎌은 이를 통해 칩 위로 면 형태의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기존 패키징 방식 대비 공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레이저쎌은 유명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및 모바일 기기 업체 등에 자체 공정개발기술과 응용 장비를 납품했다. 분야별 유수 고객사도 신규 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레이저쎌은 지난해 매출액 96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최재준 레이저쎌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며 "빠른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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