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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 계열 VC 코너스톤, HPSP 상장으로 수백억 차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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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호반건설 계열 신기술사업금융사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가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를 통해 수백억원대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너스톤은 현재 코스닥 상장 예정인 에이치피에스피(HPSP)에 대한 보통주 151만3120주(9%)를 보유하고 있다.


코너스톤 상생3호 신기술조합이 110만1600주, 코너스톤 상생2호 신기술조합이 33만1360주, 코너스톤윈윈신기술조합이 8만160주를 투자했다. 상장 후 매각 제한 기간은 1개월이다.


HPSP의 총 공모주식 수는 30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000만~2만50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540억~4930억원이다. 수요예측 예정일은 이달 29~30일이다.


코너스톤의 지분 인수가액은 주당 약 2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코너스톤의 지분 인수액은 희망 공모가액 하단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공모가 밴드로만 단순 계산하면 약 45억~75억원의 차익이 발생한다.


시장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HPSP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다.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수준에서 공모가가 확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팽배하다. 단 기간 내 시총이 1조원 규모로 2배 가량 급등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50%가 넘는 영업이익률이 기관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어서다. 지난해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점도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17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45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49.2%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만 371억2000만원, 영업이익은 211억2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이 56.8%에 달한다.


대주주인 사모펀드는 구주매출 없이 2년 6개월간 주식 매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오버행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최대주주는 프레스토제6호PEF로 지분 41.51%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후(後) 공정 글로벌 1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한미반도체(12.4%)가 2대 주주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도 12.4%의 지분을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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