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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SPA 체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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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롯데케미칼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한다. 전기차 소재 분야 진출을 선언한 뒤 처음으로 단행하는 대규모 인수합병(M&A)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르면 내달 초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 대상은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이 보유한 지분 53.3%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지난달 19일 실시한 본입찰에 사실상 단독으로 참여해 일진머티리얼즈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지분 인수 금액은 2조5000억~2조7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일진머티리얼즈 시가총액은 2조6283억원이다. 인수 대상 지분인 53.3%의 시장가치(1조4008억원)에 80~90% 안팎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공한 가격이다. 매각 실무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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