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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장학재단, 16기 장학생 15명 선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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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평점 3.0 이상 유지 조건
학업 종료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MBK 장학재단이 제16기 장학생으로 총 15명의 예비 대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도 수백명의 학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재단 이사장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4명의 면접관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30여명을 심층 면접,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지역, 대학교 등에서 고르게 뽑혔다. 지역은 서울 3명, 경기·인천 3명, 경상도 2명, 전라도 3명, 강권도 1명, 제주도 2명이며 학교는 고려대, 동신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다. 분야는 인문·사회과학 7명, 이공계 6명, 예체능 2명이다.


MBK 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조건은 없지만, ‘Pay it forward(도움받은 사람은 다시 사회에 그 도움을 환원한다)’라는 장학재단의 가치를 전수하고 실천하고자 다짐해야 한다.


김병주 이사장은 “투병 중에도 확고한 의지로 학업에 임함으로 역사를 전공하게 된 장학생의 얘기를 들으며 면접관들이 모두 숙연해지기도 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은 장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 자기 분야에 집중하고, 향후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돼 스스로 한 다짐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5명의 장학생이 선발되면서 MBK 장학생은 현재까지 총 185명으로 늘어났다.


김병주 회장 개인이 출연해 설립된 MBK 장학재단은 지원자의 성별이나 출신 지역, 진학 예정 대학, 전공 분야 등을 가리지 않는다. 어려운 생활 및 학업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과 미래 지도자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MBK 장학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며, 한 학기 평점 3.0 이상 유지 시 학업 종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교재비와 함께 해당자에 한해 매 학기 학업장려비도 제공한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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