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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경영권 전쟁]방시혁 공개매수에 응한 조현준 효성 회장‥190억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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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이 직접 투자한 스포츠마케팅 회사 갤럭시아에스엠이 공개매수 참가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지분 1% 가량을 하이브에 넘겼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갤럭시아에스엠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에스엠 주식 23만3813주(약1%)를 280억5756만원에 하이브에 양도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2015년 에스엠 주식 23만7153주(1%)를 90억원에 매수했는데 약 3배 수준의 금액에 판 셈이다.


효성그룹 계열사인 갤럭시아에스엠은 에스엠 지분을 단순 보유해왔다. 스포츠마케팅을 기반으로 판권 사업, 마케팅 사업을 영위 중이다. 과거 김연아, 손연재 등의 스포츠 스타가 소속사로 유명했던 스포츠 에이전시다.


조현준 효성 그룹 회장은 2015년 11월 갤럭시아에스엠 주식을 매수한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려 가장 최근 공시인 2022년 11월 21일 기준 11.35%를 보유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0.88%를 보유했다. 이외에도 갤럭시아에스엠은 효성그룹 계열사인 트리니트에셋이 22.41% , ㈜신동진이 6.30% 보유하고 있다. 트리니티에셋은 비주거용 부동산 관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조현준, 조현상, 조현문 등이 지분 100% 가진다. ㈜신동진은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조현준, 조현상, 조현문 등이 지분 100%를 보유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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