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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 엠에프지코리아, 커피브랜드 ‘토프레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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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 TGIF 등을 운영하는 엠에프지코리아가 에스앤큐플러스에서 운영하는 토프레소 지분 7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9주년을 맞이하는 토프레소는 2004년 론칭 이후 전국 15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체 커피 로스팅 공장을 통해 주문과 동시에 선별된 전용 원두를 당일 로스팅, 당일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항상 신선한 고품질 원두의 품질경쟁력 유지경영으로 오랜 시간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엠에프지코리아는 이번 토프레소 인수를 통해 토프레소의 자체 로스팅 기술 및 커피산업의 노하우를 현재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브랜드에 접목할 예정이다. 더불어 토프레소는 엠에프지코리아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가맹사업 영역 확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에스앤큐플러스 수장으로는 고경진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고경진 신임 대표는 지난 30년여간 놀부, 피자마루, 바르다김선생 등 다양한 가맹브랜드를 경영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으로 현재 환공어묵베이커리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고경진 신임 대표는 “지난 19년간 품질경영으로 꾸준히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상에서 가장 가깝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를 위해 함께 성장해 온 가맹점과 활발히 소통하며 상생협력 할 예정이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MZ세대를 아우르는 젊고 활기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토프레소를 인수한 엠에프지코리아는 매드포갈릭, TGIF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 312%씩 증가한 바 있다.


2020년에는 ‘데이터온'을 설립하며 외식 운영에 필요한 IT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했으며, 외식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외식기업 최초 디지털 혁신을 이루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데이터온은 60여 곳이 넘는 제휴처들과 외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해 나아가며 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토프레소 인수와 함께 본격적인 가맹사업까지 진출하며 엠에프지코리아의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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