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충남 서산, 강원 속초, 부산 기장에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엘크루(ELCRU)’의 동시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먼저 서산 ‘석림 엘크루 에듀포레’가 분양을 시작한다.
석림동 493-1번지 일원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아파트 266세대 규모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를 청약하며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08세대가 일반공급이다.
인근 초중고교 5곳(석림초·서산여중·석림중·서산중·서산여고) 등 훌륭한 학군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어 분양되는 속초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는 속초시 장사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층 ~ 지상 4층 15개 동 총 200세대 규모 테라스 하우스(타운하우스)로 조성된다.
오는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22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마지막은 부산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아파트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35-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26층 2개 동 총 219가구 규모로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14일부터 특별 공급을 시작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건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엘크루’는 동대구역, 평택 등에서 분양을 조기 완판시켰다. 부산·충남·강원 등 전국에 걸쳐 대규모로 진행하는 동시 분양도 조기완판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상반기 수주 호조로 올해 수주 목표 1조8000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