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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솔루션 "조선 핵심 부품 MBS 수주량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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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대창솔루션은 조선 핵심부품 MBS(메인 베어링 서포터)의 현재까지 누적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8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MBS는 엔진블럭을 구성해 엔진주축의 충격을 지탱해주는 조선의 핵심 부품이다. 선박 디젤엔진에서 크랭크 샤프트를 지지하는 주강 구조물이다. 선박 전체 사용 수명 동안 엔진 조립체 하단에서 엔진의 진동에 의해 발생 되는 반복적인 기계적 응력을 견뎌내는 제품이다.


국내 조선업 역시 대기업을 중심으로 발주 소식이 들리고 있다. 지난 5월까지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신규수주는 총 171억4000만 달러다. 이는 3사 합산 연간 목표인 316억 달러의 54.2%에 해당한다. 5개만에 사업목표의 절반 넘는 실적을 쌓은 것이다. 대창솔루션은 이런 조선업 시장 흐름에 따라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서 조선업이 슈퍼사이클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대창솔루션의 MBS는 조선 건조에 핵심 부품으로 하반기 수주량은 더욱 늘어날 예정으로 이를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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