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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329억원 규모 금호미쓰이화학 자동화 창고 신축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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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금호미쓰이화학과 329억원 규모의 자동화 창고 및 부대설비 신축 프로젝트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금호미쓰이화학이 오는 2024년까지 여수에 건설하는 20만톤 규모의 MDI(폴리우레탄 주원료)공장 증설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계약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여수 MDI공장 내 자동화 냉동창고를 신규 건설하고 물류기지 내 자동화 창고 간 자동 이송설비 및 부대설비 구축을 위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하게 됐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최근 국내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성과의 약 50% 규모에 달하는 발주가 집중된 여수지역의 EPC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여수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의 EPC 기술로 가동 중인 다수의 화학 플랜트가 위치하고 있는 여수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이번 수주는 여수지사 설립 후 달성한 첫 번째 대규모 수주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유승규 에쓰씨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창고 내 특정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고 인허가가 엄격한 위험물 관련 특수 창고 건설 프로젝트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해당 분야에 특화된 높은 기술 경쟁력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최근 3년 동안 금호미쓰이화학으로부터 지속 수주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과 이를 통해 에쓰씨엔지니어링에 대한 높은 신뢰가 축적된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지속적인 증설을 계획 중인 금호미쓰이화학의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겠다”며 “나아가 업황 호조에 힘입어 설비 투자가 늘어나는 석유화학 및 특수가스 분야뿐 아니라 해외에서 수주를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 창출에 집중해 EPC사업 실적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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