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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아스트로’ 일본 차트 정상에 이어 ‘드라마 OST’ 참여…“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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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판타지오의 글로벌 보이 그룹 ‘아스트로’가 처음으로 일본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이로써 아스트로의 일본 내 인기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판타지오는 아스트로의 두 번째 정규앨범 ‘올 유어스(All Yours)’의 수록곡 ‘올 굿(All Good)’이 ‘도쿄 MX’ 개국 25주년 기념 드라마 ‘인생 여러 가지(人生いろいろ)’에 삽입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드라마 OST에 수록된 ‘올 굿’은 아스트로의 멤버 ‘진진’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아스트로만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린 곡으로 감성적이면서도 청량한 멤버들의 보컬이 가미돼 일본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일본 드라마 ‘인생 여러 가지’는 변하지 않는 사랑과 우정, 부모와 자식 사이의 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5명의 형제를 키워온 어머니와 아들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일본 내 인기 배우 ‘테라니시 유우마’, ‘야가미 렌’ 등이 주연을 맡아 오는 9일부터 방영 예정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아스트로는 일본에서 꾸준한 상승세로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한류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일본 지상파 채널 드라마 OST 참여를 통해 일본 내에서 인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스트로는 일본에서 보여준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며, 회사는 아스트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스트로와 같이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능력 있는 신인 그룹 발굴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는 지난 4월 두 번째 정규앨범 ‘All Yours’를 발매했다. 발매 당시 일본 내 타워레코드 전 점 종합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6월 첫째 주 ‘주간 유센(USEN) 힛케이팝(HIT K-POP)’에 타이틀곡 ‘ONE(원)’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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