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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 "글로벌 친환경 기업 도약하겠다"…ESG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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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국내 전기차(EV) 감속기 대표 기업 디아이씨가 탄소중립 등을 표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 ESG 핵심 과제들을 실천해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디아이씨는 전날 김성문 회장, 김정렬 사장 등 임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ESG 선포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렬 디아이씨 대표는 "최근 ESG 경영이 기업들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GM, 테슬라 등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ESG 부문에 이바지할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선포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아이씨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항목에 대한 경영 목표를 설정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 △친환경 소재 시장 안착 △탄소배출권의 수익화 실현을, 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ESG 경영 협력체계 △친환경 이미지 △안전한 일터 마련을 위한 사업장 내 안전체계 구축을, 지배구조 부문은 △안정적 지배구조 실현 △주주가치 강화 △기업윤리 경영을 각각 목표로 세웠다.


디아이씨는 이를 위해 향후 여성 임원이 포함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임직원과 주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중시하고 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신뢰받는 착한 기업으로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선포식에서 "회사 내 전 사업부 조직의 협력 체계가 공고히 이뤄져 ESG 경영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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