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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콕스큐어메드, 천연물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 임상 2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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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자체개발한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Bozanics)’의 국내 임상2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자닉스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자체 개발한 천연물 기반의 관절염 치료제다. 관절염에 대한 통증억제 및 항염 효과가 매우 우수하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약물의 높은 안전성이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앞서 보자닉스의 임상1·2상 시험계획을 동시 승인받은 바 있다.


보자닉스 임상2상은 무릎 및 고관절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셀레콕시브’ 200밀리그램과의 비교 임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염증으로 유발된 통증에 대한 완화효과를 비롯해 병변의 구조적 변화, 치료 만족도, 염증 지수와 같은 객관적 지표 변화 및 전반적인 안전성까지 포괄적인 비교 평가를 진행해 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2상을 마무리하고 3상으로 신속히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보자닉스 임상2상 시험은 총 18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보라매병원,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부산백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공동 임상으로 진행된다.


메콕스큐어메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진행한 보자닉스의 임상1상 시험을 지난해 10월 완료했다. 총 36명의 임상시험 대상자들에게 총 6개의 용량군을 단회 및 다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보자닉스 임상1상 시험은, 대상자 전원에게서 별도의 이상반응 없이 내약성과 안정성이 확인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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