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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아이디, 美 우정사업공사USPS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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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바이오 디지털 아이디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는 미국 우정사업공사 (USPS, US Postal Service)에 직원 신원확인용 지문인식 솔루션을 현지 파트너를 통해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우정사업공사는 직원 신원 확인 작업에 슈프리마아이디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월마트, 아마존 다음으로 미국내 65만명 이상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 우정사업공사는 미국 최대 정부 기관으로 자국내 우편배달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상시 고용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신원확인뿐만 아니라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배송이 몰리는 기간이나 유권자 투표용지공급 등과 같은 특수 수요에 따른 대규모 일시적 채용 필요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외부 신원확인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확인 가능한 솔루션을 공사 내에 구축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은 보안 및 안전에 민감도가 높은 만큼 교육, 의료, 국방, 금융 등과 같은 분야 인력 고용 시 모든 직원에 대한 신원확인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그만큼 솔루션 업체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내 민간 신원 확인 솔루션 업체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진 상황이기에 자체 구축을 하고자 하는 기관과 업체들의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미국내 상황과 슈프리마아이디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오랜 노력이 맞물려 공급 이번 공급 계약이 이뤄졌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2018년 파일럿 사업용 솔루션을 공급한 이후 현지 파트너와 함께 미국 정부 기관과 금융분야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원확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정부 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내 신원확인 시장지배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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