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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퓨얼셀, 일반청약 경쟁률 710대 1 마감‥증거금 약 7.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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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난 8~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범한퓨얼셀이 통합 경쟁률 710.37대 1을 기록했다.


1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범한퓨어셀은 공모주 일반 청약 결과 청약 증거금 총 7조5867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4만원으로 결정됐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비교적 차가웠던 기업공개(IPO)시장에서도 수소경제라는 주제와 범한퓨얼셀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 건물용 연료전지 등에 특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다. 범한퓨얼셀의 금속분리판 기술을 통해 생산한 연료전지는 경쟁업체가 모방 불가한 내충격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가졌다. 가혹한 환경의 해양 모빌리티에서 요구하는 높은 품질과 신뢰도를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수소충전소 사업부문에서는 주요 기자재를 국산화하고, 대형 충전소 표준모델을 최초로 구축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의 관계사이자 모체인 범한산업으로부터 국내 최초 대형 수소압축기를 가져와 표준모델을 구축, 턴키(Turn-key)로 전 과정을 진행하여 높은 부가가치와 마진율을 창출한다.


정영식 범한퓨어셀 대표이사는 "회사의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나아가겠다"며 "전방시장인 수소경제 속 수요가 더욱 커지는 만큼, 공모자금을 통해 이에 걸맞는 생산능력을 구비해 더욱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투자자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한퓨얼셀은 오는 6월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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