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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스, 3년 만에 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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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노시스가 2019년 반기 이후 3년 만에 반기 기준으로 연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결 매출은 반기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인 2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억8300만원으로 지난해 반기 8억5400만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상반기 매출액 111억원, 영업손실 1억2500만원, 순손실 1억7800만원이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209억원, 영업이익 1억8300만원, 순손실 3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재무상태도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기말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145.9%에서 79.2%로, 유동비율은 178.1%에서 321.8%로 대폭 개선됐다.


이노시스 관계자는 "기존사업 및 신규사업의 매출호조로 반기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반기 들어서도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연말에도 사상 최대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시스는 별도 기준으로 16년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21년까지는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상태이며 올해 말 영업이익을 달성할 경우 6년 만에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된다.


이노시스 관계자는 "일반기업은 4년 연속 적자를 내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지만 이노시스는 기술특례 상장된 경우로 매출액 30억원 미만이면 6년째부터, 자기자본 50% 이상 잠식과 7년 연속 영업손실인 경우에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며 "반기기준으로 자본금은 63억이고 자본총계가 475억원이라 영업손실이 계속되더라도 관리종목의 우려는 없으나 그와 무관하게 반드시 올해 턴어라운드를 확실히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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