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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언스, 2분기 연속 흑자 행진… “주력 사업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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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테라사이언스가 올해 들어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테라사이언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억원, 2억원이라고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 실적도 개선됐다. 상반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상승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억원, 19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전통적인 업종 비수기인 상반기에도 피팅(Fitting)·유압사업부의 주력 사업 부문을 포함해 전체 사업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고른 성장세가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테라사이언스 관계자는 “본업 중에서도 주력 사업인 피팅·유압 사업 부문은 현재 생산 공장을 풀가동 하고 있을 만큼 수출과 내수 전반에 걸친 업황 개선세가 호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후 재건 사업이 진행되면, 건설 및 중장비 사업 수혜가 전망되는 만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사이언스는 최근 미국 암백신 개발 전문기업 온코펩을 통해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테라사이언스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온코펩은 올해 하반기 국내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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