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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최강용 대표 선임… “물류사업의 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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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피 상장사 주식회사 국보가 22일 이사회를 열어 최강용 CY그룹 회장인 최강용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하현, 최강용 각자 대표이사의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


최강용 대표는 신격호 전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조카로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CY그룹회장, 사단법인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KCFPA) 회장, 뷰티베이커리 회장, 플라스큐회장, 남북경제협력위원회 부이사장, 한·불가리아 경제협력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최강용 대표는 지난해 12월 국보의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국보의 물류와 모빌리티 사업에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왔으며 대표이사 선임 이후 본격적인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최강용 대표는 신격호 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 여사와 롯데물산, 롯데캐논 등 대표를 지낸 최현열 CY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며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남동생이다. 추후 국보 물류사업의 풍부한 인적, 물적 인프라의 활용과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는 이유다.


국보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진행한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 자유특구인 부산에서 물류 분야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모빌리티에서의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최강용 회장이 이끄는 뷰티베이커리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병원 구축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국보와의 협업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보는 지난 12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반기 기준 매출액이 519억원, 매출총이익이 1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64억원), 40%(47억원)늘었으며, 영업손익도 개선됐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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