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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슈퍼커패시터 3자 MOU 체결…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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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최근 슈퍼커패시터(축전지) 전문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2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제이스코홀딩스가 국내 유망 슈퍼커패시터 기업 한 곳과도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련 사업 영역 확대를 가속화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슈퍼커패시터 전문 기업 ‘휘더코’, ‘두현인프라텍’과 슈퍼커패시터 기반 2차전지 제품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사는 이번협약을 통해 ▲슈퍼커패시터 셀 생산에 대한 공동 개발 ▲관련 미래 개발제품의 공동 연구 개발 ▲기타 사업에 필요한 시설 확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7월 휘더코와 이미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관련 시장의 활성화로 빠른 사업 전개를 진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추가로 계약을 체결한 두현인프라텍은 세계 유일 대용량 슈퍼커패시터 이용 충·방전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2023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두현인프라텍은 세계 최초 커패시터 태양광 가로등 개발에 성공해 국내 비롯, 미얀마 및 베트남에 지사를 두고 미국과 아부다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두현인프라텍이 자체 개발한 슈퍼 커패시터는 미세전류까지 빠른 충·방전이 가능한 고효율 디바이스”라며 “이를 활용해 태양광 가로등 외에도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캠핑용 파워뱅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현인프라텍의 제품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지난 7월 공동으로 MOU를 체결한 휘더코를 포함해 3사간 긴밀한 사업협력과 기술개발을 이어 나가 슈퍼커패시터 산업의 발전과 국내 에너지 산업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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