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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내달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플랜트 진도공장 준공식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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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한창은 오는 9월 전남 진도군에 설립중인 폐플라스틱 케미칼 리사이클링 열분해 유화플랜트 공장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한창이 설립중인 폐플라스틱 유화설비는 육지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은 물론 폐어망, 폐어구 등 해양 폐기물까지 100% 재활용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0일 환경부가 8월 31일부터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폐기물 규제 면제 기준 대폭 완화 내용을 담은 ‘자원순환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및 이산화탄소 포집물 재활용 유형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행정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으로 제조한 열분해유는 원유 대신 나프타(납사), 경유 등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활용돼,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창은 폐플라스틱부터 해양폐기물까지 재활용 가능한 열분해 유화플랜트 진도공장 설립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한창은 오는 9월 29일 진도공장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진도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약 3000톤 규모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진도공장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현재 환경부에서도 폐기물 관련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만큼 진도공장이 내달 완공되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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